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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나라' 노르웨이가 인정한 차는?

  • 2014.12.02(화) 10:53

쏘울 전기차, '2015 노르웨이 올해의 차'에 선정

기아차의 쏘울 전기차가 전기차의 나라인 노르웨이에서 기술력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쏘울 전기차(쏘울EV)가 아우디 A3 하이브리드와 폭스바겐 파사트를 제치고 기아차 노르웨이 진출 사상 최초로 ‘2015 노르웨이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노르웨이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딘사이드(Dinside)’는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 구매 정보를 제공하는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상품 정보 제공 단체다. 차량, 의류, 식음료, 전자, 금융 등 전 품목에 걸쳐 순위를 매겨 평가한다.


특히 노르웨이는 친환경차량 수요가 연간 자동차 판매량의 20%에 달한다. 그 중에서도 전기차 비중이 높아 작년에는 테슬라S가 노르웨이 올해의 차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유럽의 대표적인 전기차 선도국이다.

심사위원장인 에스펜 스텐스루드(Espen Stensrud)는 “212㎞(유럽기준)에 달하는 동급 최고의 주행거리와 세련된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줬으며 전기차임에도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것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아차 유럽법인 관계자는 “쏘울EV 의 이번 수상으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아차의 친환경 이미지를 한껏 높여 유럽내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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