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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삼성 신임임원 만찬 "뉴 챌린지"

  • 2015.01.19(월) 18:35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신임임원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로 승진한 삼성 임원들에게 도전정신을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19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열린 신임 임원 부부동반 만찬 자리에서 승진을 축하하는 말과 함께 도전과 혁신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과 실적 부진을 타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는 여러가지로 어려운 해였지만 좋은 실적을 달성해 임원 승진을 한 여러분들은 능력있는 인재들"이라며 "올해도 더 열심히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만찬에는 삼성 사장단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부진 호텔신라·제일모직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사장도 자리를 함께해 신임 임원들을 축하했다.
 
만찬장에는 이서현 사장이 3남매 중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 사장이 만찬장에 들어서자 장내에선 박수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약 4분 후, 이재용 부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부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특별한 답변 없이 만찬장으로 입장했다. 이부진 사장은 집무실에서 만찬장으로 바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3남매가 함께 신임 임원 만찬 자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신임 임원 축하 만찬은 이 회장이 주재했으며 이 부회장도 꾸준히 참석했다.
 
올해는 이 회장이 와병 중인 관계로 이 부회장이 부친을 대신해 건배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삼성전자의 시무식에서 '뉴 챌린지, 리스타트(새로운 도전, 재출발)'라는 구호가 나온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 부회장은 신임 임원들에게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계 돌파와 실적 개선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신임임원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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