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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K5' 이번에는 '하이브리드'다

  • 2015.11.02(월) 13:26

이달 출시 앞두고 사전 계약 실시
연비 17.5㎞/ℓ..2824만~3139만원

기아차가 이달 '신형 K5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기아차는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주요 사양 및 제원과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은 K5의 스포티한 디자인 정체성을 기반으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 콘셉트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국산 차량 중 최초로 ‘외장형 AAF(공기 유입 제어장치)’를 전면부 라디에이터그릴에 탑재했다.

아울러 전후면 범퍼의 측면을 잘록하게 처리하고 차량 후면부의 리플렉터를 수직형으로 변경했으며 신형 K5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새롭게 적용해 공기저항을 감소시켰다. 이밖에도 고객요구를 적극 반영해 트렁크 공간을 44ℓ 증대하고(총용량 425ℓ) 뒷좌석의 레그룸과 헤드룸을 각각 25mm, 5mm 늘려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기아차가 순수 독자기술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2.0 GDI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했다.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m으로 기존모델 대비 각각 4.0%, 5.5% 향상됐다. 동급 디젤엔진은 물론 경쟁 수입 하이브리드 이상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엔진과 함께 출력을 담당하는 모터에는 ‘38kW급 고출력 전기모터’를 적용해 기존대비 8.6% 향상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1500~2000rpm 사이의 실사용 구간에서의 동력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9.4초다.

‘신형 K5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카의 핵심기술인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을 기존 1.43kWh에서 1.62kWh로 13.2% 늘려 연료 소비 없이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EV) 주행모드가 강화됐다.

연비는 엔진과 모터의 효율적인 동력배분 및 최적의 변속 효율 확보로 공동고시신연비 기준 17.5km/ℓ(구연비 기준 18.2km/ℓ)를 달성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5년간 주행시 기존모델보다는 68만7000원, 신형 K5 가솔린 모델보다는 366만1000원의 유류비를 감축할 수 있게 된다. (유류비 1499원, 연간 2만km 주행, 구연비 기준 비교)


신형 K5 하이브리의 가격은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이 2824만원이다.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모델은 2937만원,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은 3139만원이다.(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후 판매 가격)

또 차량 등록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을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서울기준)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보조금 1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신형 K5 하이브리드’보유 고객을 위한 ‘하이브리드 BIG 3대 보장’ 서비스와 ‘유류비 100만원’ 지원,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하이브리드 BIG 3대 보장’ 서비스는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간 20만Km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1년 75%, 2년 68%, 3년 62%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 와 출고 후 100일내 보험 수리시 자기부담금을 지원(50만원 한도)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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