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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스포티지'로 유럽 공략

  • 2015.09.15(화) 17:22

'The SUV, 스포티지' 세계 시장에 첫 선
'신형 K5'도 유럽에 처음으로 선봬

기아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신형 K5'와 'The SUV, 스포티지'를 처음으로 유럽시장에 선보였다.

기아차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박람회장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신형 스포티지’를 해외 최초로 선보였다.

기아차가 해외 최초로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기아차가 지난 2010년 선보인 스포티지R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탁월한 편의성에 이르기까지 기아자동차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 최초로 공개한 ‘신형 K5’는 전면부 디자인이 ‘모던스타일(MX: MODERN EXTREME)’과 ‘스포티 스타일(SX: SPORTY EXTREME)’ 2가지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디젤 엔진이 추가된 신형 K5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스포티 & 파워풀 에너지(Sporty & Powerful Energy)'를 기본 디자인 콘셉트로 잡고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 편안함과 고급감을 동시에 갖춘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신형 스포티지’의 외관 디자인은 기아차만의 차별화된 유선형 후드(본넷)라인에 과감한 조형배치를 통해 강렬한 에너지를 표출하는 전면부, 볼륨감 속에 팽팽한 옆선을 조화시켜 세련되고 개성 넘치는 측면부 , 안정적이고 깔끔한 인상을 풍기는 후면부를 갖췄다.

실내 디자인은 ▲고급스럽게 마감 처리된 크래시패드 ▲운전자 중심으로 각도 및 버튼 배치가 변경된 센터페시아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인 스티어링 휠 등을 통해 인간 중심적이면서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

역동적인 디자인에 걸맞게 ‘신형 스포티지’는 기아차가 새롭게 개발한 R2.0E-VGT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85마력(ps), 최대토크 400N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high 모델 기준), 고효율 터보차저를 적용해 실용 주행영역의 응답성과 동력성능을 개선하고 승차감을 대폭 향상시켰다.

한편,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에 ▲아이스큐브 타입의 LED 포그램프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 ▲듀얼 머플러 ▲D컷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알로이 페달 등의 외관 차별 사양과 1.6 터보 GDI 엔진이 탑재된 ‘스포티지 GT라인’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신형 K5’를 유럽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에서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형 K5’는 차량 전면부가 2 가지 종류인 ‘듀얼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K5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이를 과감하고 정교하게 다듬어 완성도를 높였다.

기아차는 디젤 엔진을 선호하는 유럽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모터쇼에서 최고출력 141마력(ps), 최대토크 34.7kg·m의 동력성능을 갖춘 디젤 1.7모델을 전시했다. 또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2.0 터보 GDI 엔진이 탑재된 ‘K5 GT 라인도 선보였다.

기아차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총 2192㎡(약 66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스포티지’와 ‘신형 K5’를 비롯해 쏘울 전기차, 씨드, 씨드 GT라인,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올 뉴 쏘렌토 등 18대의 완성차와 고성능 세타Ⅱ 2.0 T-GDI 엔진과 7단 DCT 등 4종의 파워트레인을 전시했다.

아울러 각각 아이폰 운영체제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구동되는 앱 형태의 내비게이션 탐탐(TomTom)과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가 구현된 키오스크와 ‘신형 스포티지‘와 ‘신형 K5’에 적용된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된 키오스크를 관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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