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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년 연속 무분규..임단협 잠정합의

  • 2016.09.06(화) 13:40

기본급 평균 3만1200원 인상..격려금도 지급
이번주 노조 찬반투표..추석이전 마무리 기대

르노삼성자동차는 대표노조인 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다.

 

지난 7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노사는 실무협상 9회, 본협상 5회를 실시했다. 노조는 기본급 7만5000원, 임단협 타결 격려금, SM6, QM5 출시격려금 등을 요구했고, 회사측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전제로 회사안을 제시하며 임금 협상을 진행해 왔다.

 

▲ 르노삼성이 최근 출시한 QM6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기본급은 3만1200원으로 조정되며 타결 격려금과 SM6·QM6 출시 격려금 등 인센티브 750만원이 지급된다. 그외에 생산성격려금, 인사제도 개선안, 단체협약 개정 등이 포함됐다.

 

노조 찬반 투표는 7일과 8일 실시될 예정이며,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추석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임단협이 마무리되는 만큼 SM6, QM6의 생산·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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