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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빈자리' 반도체가 메웠다

  • 2016.10.07(금) 09:15

3분기 매출 49조·영업이익 7.8조 예상
갤럭시 리콜 불구 반도체·가전 등 호조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콜 여파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다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전 등 다른 사업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리콜 영향을 줄였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8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7조800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81%, 영업이익은 4.18% 줄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5.19%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5.55% 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8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갤럭시노트7 리콜과 판매 공백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다시 감소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은 증권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3분기 7조원 중반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해왔다.

 

 

갤럭시노트7 리콜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수익성을 상당부분 방어한 것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전 등 다른 사업부문들의 실적이 호조를 기록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크게 늘어났을 것이란 전망이다. D램은 물론 낸드플래시 등에서 이익이 확대됐고, 디스플레이도 수익성이 좋아졌다는 분석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DS부문 영업이익은 4조원 가량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전 역시 선전하며 1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지난 2분기 4조원을 넘었던 무선사업부 영업이익은 2조원 후반대까지 후퇴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갤럭시노트7 리콜비용이 일부 반영됐고, 약 한달에 가까운 기간동안 판매를 하지 못했다는 점이 작용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말 사업부문별 실적 함께 확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확한 갤럭시노트7 리콜 비용 등도 확정실적에서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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