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1월 24일 기업브리프
◆현대자동차는 중국 자동차 내구품질조사에서 베이징현대의 5개 차종이 1위를 차지, 최우수 차종을 가장 많이 배출한 브랜드에 베이징현대가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중국 내구품질조사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의 베르나와 위에둥, 투싼과 iX35, 싼타페 총 5개 차종이 해당 차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별 순위에서도 베이징현대는 전체 45개 브랜드 중 4위에 올라 작년보다 한 단계 올라섰다.
이번 조사는 2012년 5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중국 주요 46개 도시 거주 1만9000여명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조사해 만족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중국 내 시판하는 65개 브랜드 191개 차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9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에서도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기아가 상위권에 올랐고, 이번 내구품질조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으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베르나와 위에둥 같이 승용 주력 모델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는 SUV 차급에서도 1위에 오른 만큼 중국 시장 공략에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쌍용자동차는 도장 교육센터를 확장 이전하는 등 대전연수원을 리모델링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대전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에는 신영식 쌍용차 마케팅본부장 전무와 김헌성 서비스담당 상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사내외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안성 인재개발원과 대전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연수원은 정비 및 영업서비스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쌍용차는 대전연수원 리모델링을 통해 교육생 규모를 확대, 일반 정비공장 및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신영식 전무는 "대전연수원은 지난 20년 동안 정비 및 영업, 고객만족서비스, 직업훈련교육 등을 통해 수많은 전문가를 양성해왔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식과 기술 교육을 통해 실무형 우수 인재들을 양성하고 고객만족도 제고와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GM은 24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2016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겸 CEO, 황지나 홍보부문 부사장 등 임원진과 여성 직원을 비롯해 손병옥 WIN(Women In Innovation) 회장, 이정우 한국GM 협신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나와 우리들의 이야기'란 주제로 개최됐다. 한국GM 임원들이 패널로 참석해 경력 개발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여성 리더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쟈스만 한 워디랩스 대표와 조선경 딜로이트 컨설팅 센터장, 이수연 워킹맘연구소 소장 등이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한국GM은 여성 임직원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글로벌 여성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인재 육성의 모범기업으로서 여성 임직원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기업에 대한 공헌도를 높이기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기아자동차는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초록여행'의 교통약자 가족여행 지원차량 누적 운행일수가 1만일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기아차는 지난 23일 곽용선 이사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김선규 회장 등 관계자, 여행지원을 받은 교통약자 가족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만일 돌파 기녀 고객 초청행사를 가졌다.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들에게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2년 6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2만5000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총 여행거리는 지구 37.5바퀴에 해당하는 150만km를 달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초록여행은 자유로운 이동과 여행이라는 권리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통약자들이 초록여행을 통해 행복한 삶의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워커힐은 서울 광진구 내 위치한 중곡제일시장의 먹을거리 PB 상품 개발 지원을 위해 사내 호텔 및 면세본부 조리, 마케팅 전문가들이 컨설팅 자문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 중곡제일시장협동조합 및 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과 함께 '중곡제일시장 PB상품 개발을 위한 컨퍼런스'를 열고 그 동안 중곡제일시장에서 준비한 먹을거리 6종의 상품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커힐은 전통시장 PB 상품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싼커(중국인 개별관광객)들의 이목과 구미를 당기는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워커힐 관계자는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중곡제일시장만이 내세울 수 있는 차별적인 맛과 멋을 지니고, 원활한 유통 및 판매를 위한 표준화 등이 이뤄져야 상품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우리나라 전통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PB 상품이 만들어지도록 워커힐의 노하우를 살려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동방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 아동 10명의 돌잔치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돌잔치는 별도로 돌잔치를 하기 어려운 보호소 아이들에게 소중한 돌잔치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마련됐다.
돌잔치에 필요한 비용은 현대로템 임직원들의 기부로 마련됐고, 직원들이 직접 돌상 차리기를 비롯한 전 과정을 준비했다. 또 직원들은 아이들 선물로 겨울옷을 준비해 전달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아이들의 첫 돌을 축하하고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돌잔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다하는데 앞장서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효성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청과 함께 10kg들이 '사랑의 김장김치' 1500박스를 마포구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재인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에는 효성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직접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에 들어간 비용은 임직원이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동참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해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으로부터 나눔에 필요한 김치를 구입했다.
◆ LG전자 애프터서비스(A/S)가 최상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3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4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서비스 혁신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LG전자 서비스는 고객과의 공감과 배려를 중시하는 ‘휴머니즘 서비스’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 개선 활동, 감정 노동자 보호 선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지난 2010년 8월 은퇴한 에버랜드의 상징물 '우주관람차'가 VR(가상현실)기술과 결합, 6년만에 되살아났다. 에버랜드는 우주관람차에 대한 고객들의 추억을 되살리고 에버랜드만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가동이 멈춘 우주관람차에 VR 기술을 접목한 '우주관람차 VR'을 26일 오픈한다.
◆ 대림산업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과 '아크로'에 차별화된 소리를 접목한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른바 '사운드 디자인'이다. 이는 제품이나 기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리를 브랜드나 제품의 특성과 성격에 맞게 선별·제작하고 재구성하는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오래전부터 전문 엔지니어가 배기음과 각종 경고음, 작동음 등을 연구해왔고 최근 각종 스마트기기에도 브랜드와 제품 이미지에 맞게 디자인된 벨소리, 알림음, 버튼음 등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에 적용되는 도어락, 동 출입구 로비폰 등에는 각각 다른 제조사가 만든 사운드가 적용돼 통일성이 없었다는 게 대림산업 설명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1년간 광고음악 전문가인 김자현 작곡가와의 협업을 통해 e편한세상 광고에 사용하던 편안하고 밝은 느낌의 소리를 바탕으로 동 출입구 로비폰 대기음, 도어락 알림음, 엘리베이터 버튼음, 가구 현관 초인종 소리 등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사운드 디자인은 분양을 앞둔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를 시작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대림산업 상품개발 담당 김상윤 상무는 "날씨, 온도, 계절, 시간, 고객의 감성에 따라 매일매일 조금씩 변하는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GS건설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공부방 200호점 기념행사를 열고 종로구 누하동에 있는 200호점 수혜 중학생 김모 군의 가정에서 공부방 200호점 완공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완공식에는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200호점 완공을 축하했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은 GS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1년 5월 1호점을 완공을 시작으로 학습 의욕은 높지만 열악한 환경에 처한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을 선정해 GS건설 임직원이 직접 공부방을 꾸며주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 금호리조트는 24일 종로구 창신동 종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된 '2016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2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전국 5개 지역(서울, 아산, 설악, 화순, 통영)에서 임직원들이 3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670여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