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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9일부터 배터리 충전 15%로 제한

  • 2017.01.04(수) 11:31

업데이트 안내문자 발송..회수율 94%

삼성전자는 1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갤럭시 노트7 배터리를 15%까지만 충전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4일 현재 갤럭시 노트7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같은 알림 메시지를 보내, 가급적 많은 고객들이 개통점이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찾아 교환 또는 환불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말 노트7 교환과 환불에 따른 혜택 프로그램이 종료되고, 1월부터는 충전이 추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해왔다.

 

앞서 러시아(12월23일)·싱가폴(12월28일)·말레이시아(12월31일)·필리핀(1월1일) 등은 0%, 유럽(12월15일)·대만(12월21일)·홍콩(1월3일) 등은 30%로 충전을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호주·캐나다·뉴질랜드는 지난 12월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했다.

 

미국에서도 지난 12월 28일 T모바일을 시작으로, 버라이즌과 AT&T가 1월 5일, 스프린트가 1월 8일부터 충전을 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한편 국내 갤럭시 노트7 회수율은 약 94%이며 개통처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노트7 교환과 환불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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