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성장력 확보의 일환으로 남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오른쪽)이 주아웅 도리아 브라질 상파울루 시장(왼쪽)과 13일 남미 시장 진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SK네트웍스]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13일 서울 중구에서 브라질 상파울루시 주아웅 도리아 시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날 주아웅 도리아 시장에게 명예서울시민이 된 것을 축하하며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주한브라질 명예영사와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향후 상파울루는 물론 브라질 정부 및 기업들과의 활바란 교류도 희망한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가전 렌탈 사업에 주력하는 SK매직(구 동양매직)을 중심으로 렌터카, 철강 트레이딩 사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관련 기사 ☞ SK네트웍스, 숨가쁜 재편…‘필’ 꽂힌 렌탈
이번 방한은 서울시와 상파울루시의 자매결연 체결 40주년을 계기로 서울시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주자웅 도리아 시장은 기업가 출신으로 올해 1월 상파울루시장으로 취임했으며, 브라질 대통령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