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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時骨骨]‘G4 렉스턴’ 테크쇼에 묻어난 쌍용차의 애착

  • 2017.04.26(수) 11:09

○…쌍용차동차가 2001년 렉스턴 출시 이후 16년 만에 풀 체인지 된 신차 ‘G4 렉스턴’으로 대형 SUV 시장의 반전을 꾀하는 가운데 이에 걸맞게 설명회를 준비하는 데에도 이런 기대감이 곳곳에 묻어있어 이채.
   
국내 최초 대형 프리미엄 SUV인 렉스턴 출시 당시 ‘대한민국 1%’란 슬로건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만큼 G4 렉스턴 역시 국내 최고급 SUV란 이미지를 어떻게 어필할지 행사 장소와 구성 등에 고민한 흔적이 역력히 엿보인 것.

 

▲ 이수원 쌍용자동차 기술연구소장(사진)을 비롯해 G4 렉스턴 개발에 참여한 기술진들이 2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서울 스파에서 열린 테크쇼에 총출동했다.

 

지난 25일 G4 렉스턴 테크쇼 열린 장소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서울 스파'. 6성급으로 상위 0.1% 사교클럽으로 지칭되는 서울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럭셔리 도심형 리조트 호텔.

자동차 업계에서는 그 동안 반얀트리에서 이따금씩 고급 수입차 신차 발표회가 있곤 했는데,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럭셔리함을 강조하기 위해 이 곳을 선택했다는 후문. 또 쌍용차 유일의 세단이자 대형 럭셔리 세단 ‘체어맨W’의 발표회를 가졌던 ‘호텔신라’ 이후 가장 고급 호텔이었다고. 

쌍용차는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G4 렉스턴’에 적용된 기술을 홍보하는 데 부쩍 신경 쓴 모습. 자사 기술력이 총동원된 까닭에 행사 명칭을 ‘테크쇼’로 정한 것은 물론 일반적인 신차 발표회에서는 흔치 않게 기술, 디자인, 전장, 설계, 개발시험 분야 등의 연구개발 수장들이 행사장에 총출동한 것.

이수원 기술연구소장(전무)을 비롯한 해당 임원들 역시 행사 준비에 많은 준비를 해왔다고 하는데, 엔지니어들인 까닭에 프리젠테이션 경험이 많지 않아 몇 달 전부터 자료 준비와 발표 연습 등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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