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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時骨骨]LG상사·GS에너지의 리튬광사업 재무구조 보니…

  • 2017.06.02(금) 09:23

○…범LG인 LG상사와 GS에너지가 6년 전(前) 뛰어들었던 리튬광 개발 사업의 재무 성과가 눈길. 
 

 

살데비다코리아(Sal de Vida Korea)는 LG상사, GS에너지(당시 GS칼텍스), 한국광물자원공사 컨소시엄을 구성, 2010년 12월 설립한 업체. 세계 3대 리튬 생산지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개발사업을 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3개사가 각각 33%의 비율로 총 189억원이 출자된 상태.

초기만 하더라도 리튬이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및 휴대폰 배터리의 핵심원료인데다 국내에서는 첫 해외 리튬광 진출 사례여서 꽤나 주목을 받았던 프로젝트였는데….

하지만 개발기간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이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인해 작년 중반에 프로젝트를 접은 상태. 이렇다 보니 살데비데코리아는 매출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손실만 쌓여온 모습. 지난해 말 자기자본이 2억원이 안될 정도로 자본금(189억원)을 거의 다 까먹은 것.

살데비데코리아는 청산이 진행중이지만 이마저도 리튬 사업에서 철수한 지 1년이 다 돼도록 정리가 안된 상황. “회계상으로 처리해야 할 부분이 남아있기 때문”이라는 게 LG상사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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