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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時骨骨]SK네트웍스 최신원 주식 수익률…‘마이너스’

  • 2017.08.22(화) 13:27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이 자사 주식으로 현재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다소 뻘쭘해 할 만한 상황이라 이채.

최 회장은 지난 16일 장내에서 2억2100만원어치의 SK네트웍스 3만주를 취득해 소유주식을 160만5222주(지분 0.65%)로 확대. 지난해 12월 말 이후 7개월여만으로, 오너 일가로서 작년 2월부터 SK네트웍스를 독자경영해온 이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시그널이란 해석.

2003년 SK네트웍스(당시 SK글로벌)가 1조5587억원 분식회계 사태로 2003년 10월과 이듬해 12월 두 차례의 무상감자를 실시하자 최 회장의 주식도 대부분 무상소각(9만216주) 되며 한 동안 SK네트웍스 주식이 단 한 주도 없었는데….

이후 최 회장이 다시 사들이기 시작한 때는 10년 전(前)인 2007년 1월. 2009년 12월 SK네트웍스의 워커힐 합병으로 받은 10만8288주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년 예외없이 장내 취득으로 작년 말 현재 157만5222주를 소유. 

장내에서 매입한 146만6934주만 놓고 보면 투자금액은 총 116억원(주당 평균 7883원). 반면 현 주식시세는 6830원(21일 종가). 최 회장으로서는 지금껏 사 모은 주식으로 15억원이 넘는 평가손실을 보고 있는 것. 10년간 배당수익(5억2000만원)을 감안해도 수익률이 마이너스 10%에 가까울 정도로 신통치 못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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