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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당 20.1km'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 2019.07.22(월) 10:43

능동 변속제어 첫 적용..2754만~3599만원
햇볕 받아 배터리 충전 '솔라루프' 옵션도

현대차는 지난 3월 출시한 '신형 쏘나타'의 친환경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HEV)를 22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주행성능을 높이는 변속제어 기술로 최고 리터(ℓ)당 20.1km까지 연비를 끌어올렸다. 또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을 적용하고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솔라루프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했다고 밝힌 '능동 변속제어 기술(ASC, Active Shift Control)'은 하이브리드 모터로 자동변속기를 초당 500회씩 초정밀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30% 빠른 변속이 가능해 주행 성능과 연비, 변속기 내구성 등을 동시에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엔진은 최고출력 152마력(ps), 최대토크 19.2kgf·m의 '스마트스트림 G2.0 GDi'가 탑재된다. 모터는 최고출력 38kW, 최대토크 205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가 조율하는 방식이다.

공인 복합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10% 가량 향상됐다. 16인치 타이어 기준 20.1km/ℓ, 17인치 타이어 기준 19.1km/ℓ다. 다만 빌트인 캠이 달리면 19.8km/ℓ, 18.8km/ℓ로 낮아진다.

현대차는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 '솔라루프 시스템'(옵션 가격 128만원)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야외에서 하루 6시간(국내 일평균 일조시간) 충전 시 1년 기준 총 1300km를 더 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기 야외 주차로 인한 차량 방전도 예방할 수 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솔라루프 옵션/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이 차에 '크로스홀 캐스케이딩 그릴' 등의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을 가미했다. 빌트인 캠(Built-in Cam), 현대 디지털 키, 음성인식 공조제어, 개인화 프로필 등 쏘나타의 첨단 사양도 하이브리드에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으로 ▲스마트 2754만원 ▲프리미엄 2961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3130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330만원 ▲인스퍼레이션 3599만원이다.

지난 3월 8세대 신차로 선보인 신형 쏘나타는 지난달 9822대(LF 1865대, LF 하이브리드 70대 포함)가 판매됐다. 이는 2개월 연속으로 '그랜저'를 제치고 국내 베스트 셀링카에 오른 판매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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