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최대 규모 항공우주방산 전시회로 꼽히는 '서울 ADEX(아덱스) 2019'가 개막했다.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34개국에서 430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최신 항공기와 우주·지상 장비 등을 전시한다.
특히 최근 시제기 제작에 돌입한 한국형 전투기 KF-X의 실물 크기 모형이 최초로 공개되고, 국내 개발 중인 소형 무장헬기도 첫 시범 비행에 나선다.
또 K9 자주포와 K2 전차, T50 고등훈련기 등 국산 무기를 포함해 F-35A 스텔스 전투기 등 국내외 군용 장비 76종, 92대가 전시된다.
금일까지는 '전문 관람일'로 참가 업체들의 마케팅 기간으로 운영되고, 18일 하루는 학생들에게 항공우주산업 특강과 체험 교육을 하는 '학생의 날'도 겸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한화 등도 전시관을 마련했다.
토요일인 19일부터 다음 날 20일까지는 일반 관람객의 날로,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