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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워치]금감원 퇴짜 맞자 몸값 깎인 아이비김영

  • 2020.07.29(수) 15:20

올 1Q 영업적자 30억…전년比 83% 확대
정정신고서 제출…주당 합병가 하향 조정

‘(-)16억원→(-)30억원’, ‘(-)13억원→(-)25억원’.

메가스터디 계열 대학편입업체 아이비김영의 2019년 1분기와 올해 1분기의 영업손실과 손손실 상황이다.

아이비김영은 현재 기업인수목적회사, 일명 ‘스팩(SPAC)’과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 중이다. 한데, 합병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첫 증권신고서가 퇴짜를 맞자 ‘몸값’이 깎였다.

비상장 아이비김영이 엔에이치(NH)기업인수목적15호와 합병을 결정한 것은 올해 4월 말. 원래 합병가액은 NH스팩15호 2000원(액면 100원), 아이비김영 2511원(액면 500원)이다. 오는 9월 말 합병, 10월 중순 상장을 매듭짓는 일정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이 최대주주로 있다. 지분 70.84%를 소유 중이다. 오너 일가도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과 여동생 손은진 메가스터디㈜ 대표 또한 각각 2.59%, 1.08%를 가지고 있다. 일가 또 있다. 손 회장의 남동생 손성은 메가스터디교육 대표의 부인 김정아씨는 단일 2대주주로서 6.29%나 보유 중이다.

NH스팩15호는 지난 4월2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 6월25일 승인을 받았다. 후속조치로 6월30일에는 금감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아이비김영이 NH스팩15호을 통한 본격적인 합병․상장 절차를 개시한 것이다.

제동이 걸렸다. 이달 9일 금감원이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명령을 내렸다. 신고서 기재내용이 미흡하다는 것. 이에 따라 지난 22일 증권신고서를 보완해 다시 제출했다.

달라진 점은 아이비김영의 주식가치가 2511원→2434원으로 낮아졌다는 점이다. 주식가치(본질가치=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각각 1과 1.5의 비율로 가중산술평균한 값) 산정의 핵심요소인 익가치를 기존 3854원에서 3725원으로 다시 매긴 탓이다. 향후 2020년 이후 미래 수익 추정치를 낮춰 잡았다는 뜻이다.

김영편입학원을 운영하는 아이비김영은 올해 1분기 매출(연결기준) 94억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3.5%(11억원) 증가했다. 반면 영업적자 29억6000만원으로 1년 전(-16억2000만원)보다 적자폭이 82.8%(13억4000만원) 확대됐다. 순손실 또한 13억3000만원에서 25억3000만원으로 거의 갑절 불어났다.

합병가액 하향조정에 따라 조정에 따라 아이비김영 주주들에 받게 될 신주(新株)도 줄어들게 됐다. 합병비율이 아이비김영 1주당 NH스팩15호 1.2555주에서 1.217주로 변동되면서 메가스터디교육은 합병법인 아이비김영 지분 59.71%를 소유하게 된다.

현재 김정아씨의 아이비김영 지분(6.29%) 가치는 44억원어치다. 합병법인 지분 5.3% 주주로 이름을 올린다. 손주은 회장이 2.18%(18억원), 손은진 대표가 0.91%(7억5400만원)으로 갈아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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