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포인트로 코레일 열차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NHN페이코는 코레일 열차 승차권 예매 서비스 결제 수단에 페이코 포인트를 추가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용자는 '코레일톡' 앱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승차권을 예매할 때 결제 단계에서 페이코를 선택해 결제할 수 있다.
코레일 승차권 결제 수단에 간편결제 서비스의 선불지전자지급수단이 적용된 것은 페이코 포인트가 처음이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2019년 5월 코레일 승차권 예매 서비스에 카드 기반 페이코 결제를 적용한 데 이어, 이번 페이코 포인트 결제까지 지원하게 되면서 이용자 편의성과 혜택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페이코 포인트는 페이코의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페이코에 연결된 계좌 및 무통장입금, 외부 상품권 등으로 충전해 쓸 수 있다. 사용자가 충전된 페이코 포인트로 코레일 승차권을 구매할 경우 기본 2%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적립된 포인트 또한 추가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NHN페이코는 코레일 열차 예매 서비스와 페이코 포인트 연계 적용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5월 말까지 페이코 충전 포인트로 코레일 열차 승차권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5%를 적립 받을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NHN페이코는 철도 업계와의 빠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열차 승차권 예매 및 열차 이용 환경의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적용으로 더 많은 열차 이용자들이 승차권 결제 과정의 편의성과 페이코 포인트의 특별한 혜택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NHN페이코는 2020년 12월 ㈜SR과 제휴를 통해 SRT 승차권 결제 수단에 비밀번호, 지문입력 등으로 간단히 결제가 가능한 페이코를 적용한 바 있다. 코레일과 SRT 승차권 예매 서비스에 모두 도입된 간편결제 서비스는 페이코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