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개성공단 폐쇄 후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섰다.
21일 중기부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성공단 기업화상 수출상담회 및 제품전시회'를 민관 공동으로 개최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서승원 중기중앙회 부회장, 문창섭 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개성공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장 외부에는 개성공단 재개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경영활동을 이어온 9개 기업들의 제품인 방호복, 마스크, 의류, 차량 부품 등이 전시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해외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굴한 미국, 일본, 대만, 베트남 4개국 바이어 65명과 15개 개성공단 기업들간 상담이 이뤄졌다. 중기부는 추가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행사 후에도 바이어와 연결해 성과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