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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이 꼽은 양궁 금메달 비결

  • 2021.08.10(화) 18:16

"투명한 협회 운영과 공정한 선수 선발"
현대차그룹, 양궁 대표팀 환영회 개최
개인전 3억, 단체전 2억 포상금 지급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가 이번 도쿄올림픽 대회에서 금빛 화살을 쏜 양궁 대표 선수단에 수억대 포상금을 지급했다.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양궁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10일 '2020 도쿄대회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환영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양궁 대표단 선수들과 지도자, 대한양궁협회 임직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 대한양궁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날 "양궁이 도쿄에서 거둔 쾌거에 국민이 기뻐하고, 해외에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며 "이는 투명한 협회 운영과 공정한 선수 선발이라는 두 가지 변함없는 원칙을 기반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머뭇거림 없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대한민국 양궁에 대한 찬사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현재까지 37년 동안 꾸준히 양궁을 후원했다.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오른 정몽구 명예회장을 시작으로 정 회장은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장을 지내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올림픽 대회에서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직접 방문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금메달 성과를 위해선 △고정밀 슈팅머신 △점수 자동 기록 장치 △비전 기반 심박수 탐지 △딥러닝 비전 인공지능 코치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선수들의 훈련을 도왔다. 이번 도쿄올림픽 성과도 현대차그룹의 지원이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산 7억원, 김제덕 4억원 포상금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이날 양궁 선수단에 억대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개인전 금메달에 3억원, 단체전 금메달에는 2억원의 포상금을 책정했다.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석권한 안산 선수가 7억원, 2관왕을 달성한 김제덕 선수가 4억원을 받게된다. 오진혁, 김우진, 강채영, 장민희 선수에게는 2억원씩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선수 6명에게 자동차도 제공할 예정이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 올해 출시된 전기차인 현대차의 아이오닉 5, 기아의 EV6 또는 프리미엄 SUV 제네시스 GV70 중 1대를 증정한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을 지원한 지도자, 스태프, 양궁협회 임직원들에게도 성과와 기여도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포상금 총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지만 지난 리우 올림픽의 25억원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한 안산 선수는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시합을 많이 즐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잘 지도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정의선 회장님께서 개인전 아침에 굿 럭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행운을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환영회를 마친 양궁 대표팀 선수들은 현대차그룹 임직원들과 '현대자동차그룹 공감토크'에 참석했다. 선수들은 이 행사에서 훈련 과정, 대회 뒷 이야기 등을 공유하고 이 회사 임직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양궁 선수단의 맏형 오진혁 선수는 이 행사에서 "대표 선발전에서 이전 금메달리스트가 떨어지는 등 이전의 결과는 다 떼어놓고 제로에서, 공정 공평한 입장에서 시작하는 원칙으로 더 실력 좋은 선수를 뽑아내면서 선수들의 불만도 없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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