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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넵튠과 메타버스 게임에 총 400억 투자

  • 2022.02.11(금) 15:07

'플레이투게더' 개발 기업 해긴에 투자

카카오게임즈가 메타버스 게임 전문 개발 기업 해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메타버스 게임 '플레이투게더'를 운영 중인 해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욘드 게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1일 카카오게임즈는 계열사 넵튠과 함께 국내 메타버스 게임 개발사 해긴에 총 400억원에 달하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와 넵튠이 각각 100억원, 300억원을 투입해 해긴이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해긴은 2017년 설립한 모바일 메타버스 게임 전문 기업으로, 대표작 '플레이투게더'를 운영 중이다. 출시 1주년을 맞기 전에 누적 다운로드 7000만을 넘어선 게임으로, 그동안 라인프렌즈, 세븐일레븐, 지니뮤직 등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해긴은 이 외에도 액션 대전 게임 '오버독스', '익스트림골프', '홈런 클래시' 등을 운영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을 넘어서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욘드 게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긴의 메타버스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것처럼 '플레이투게더'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며 "넵튠이 전개하는 메타버스 사업과 함께 해긴과 카카오게임즈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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