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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아모레퍼시픽 합류, 한경협 회원사 427개사로

  • 2024.02.16(금) 15:34

[포토]20개사 추가 합류, 외연확장 탄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포스코홀딩스와 아모레퍼시픽, 매일유업 등 20개 기업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정식 회원사로 가입했다.

한경협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가입을 신청한 이들 기업의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을 의결했다.

한경협 새 회원사로 이름을 올린 20개사 기업(이하 가나다순)은 고려제강, 동성케미컬, 동아일렉콤, 롯데벤처스, 매일유업, 삼구아이앤씨, 삼표시멘트, 아모레퍼시픽,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LIG, 웅진, 위메이드, 케이이씨, KG모빌리티, 포스코홀딩스, 한국생산성본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휠라홀딩스 등이다.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제63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장단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한경협은 회원사가 총 427개사로 늘면서 '외연확장'에 탄력이 붙었다.

한경협은 600여개 회원사를 확보한 국내 최대 경제단체였지만, 2017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삼성·SK·현대차·LG 등 4대그룹을 포함한 주요 대기업이 이탈하면서 조직과 인력을 감축하는 등 위기에 처했었다. 

지난해 55년 만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한경협으로 개명하고 새로 취임한 류진 회장이 조직을 재정비하며 리더십이 안정됐다. 4대 그룹이 다시 합류했고, 이번에 포스코까지 복귀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경제인협회 제63회 정기총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한경협은 이날 이사회에 이어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5대 중점사업'도 발표했다.

한경협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타개를 위해 올해 중점사업으로 법·제도 선진화, 회원 서비스 강화, 글로벌 협력 강화, 기업가 정신 확산,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등 5대 주제를 선정했다.

류진 회장은 총회 개회사에서 "올해 국내외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 기업인들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경협도 경제·산업정책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며 우리 경제의 구조개혁과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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