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현대차, 8월 판매 정체…기아는 수출 '발목'

  • 2025.09.01(월) 17:23

현대차, 아반떼 전년比 94%↑…친환경차 2만대 판매
기아, 쏘렌토·카니발 내수 견인…해외는 스포티지

/그래픽=비즈워치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8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현대차는 내수와 해외 모두 지난해 같은 수준에 머물렀고, 기아는 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부진으로 전체 실적이 정체됐다.

8월 내수·수출 '제자리'

현대자동차가 지난 8월 국내 5만8330대, 해외 27만806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총 33만639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4% 증가, 해외 판매는 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아반떼(7655대)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4.3% 증가한 수준이다. 그랜저(5139대), 쏘나타(3527대)를 포함해 세단 판매는 총 1만6551대를 기록했다. RV(레저용차량)는 △팰리세이드 5232대 △싼타페 3303대 △투싼 3873대 △코나 3013대 △캐스퍼 1247대 등 총 2만1272대 판매됐다. 

포터는 5547대, 스타리아는 3246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2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826대 △GV80 2635대 △GV70 2983대 등 총 9311대가 팔렸다.

친환경차 판매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8월 하이브리드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만4086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는 16.3% 늘어난 5582대가 팔렸다. 수소 전기차는 작년 8월 347대에서 올해 8월 1203대로 판매가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친환경차 판매는 2만8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티지./사진=기아

국내서 잘 팔았지만…

기아는 8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3501대, 해외 20만9887대, 특수 56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5만 3950대를 판매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496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805대, 쏘렌토가 1만 8466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531대가 팔렸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031대 △스포티지 5755대 △셀토스 4238대 △EV3 2317대 △타스만 887대 등 총 2만8013대가 판매됐다. 승용 판매는 △레이 3484대 △K5 3238대 △K8 1976대 등 총 1만2045대를 기록했다. 상용은 봉고Ⅲ(3168대) 등 총 3443대가 팔렸다.

다만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4% 감소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921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그 뒤를 셀토스(2만 3567대), K3(1만5881대) 등이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74대, 해외에서 388대 등 총 562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전년비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EV4의 수출 본격화 및 PV5, EV5 등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