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에 이어 연구개발(R&D) 본부장도 교체에 나섰다.
12일 현대차·기아 R&D본부에 따르면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사장)은 올해 사장단 인사를 통해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양 본부장은 지난해 1월 R&D본부장으로 선임된 이후 현대차·기아의 신차와 양산차 개발을 총괄해왔다.
현대차·기아의 연구개발 조직은 미래차 개발을 담당하는 AVP 본부와 기본 연구개발을 맡는 R&D 본부로 구성된다. 앞서 송창현 전 AVP 본부장이 퇴임한 데 이어 양 본부장까지 교체되면서 두 조직의 수장이 모두 바뀌게 됐다.
최근 테슬라가 감독형 FSD를 도입하는 등 글로벌 미래차 경쟁이 확산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재정비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중순 양 본부장과 송 전 본부장의 후임을 확정하고 모빌리티 기술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사장단 인사는 같은 시기 발표될 예정이다.
차기 R&D 본부장으로는 포르쉐와 애플 출신의 만프레드 하러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 부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하러 부사장은 아우디·BMW·포르쉐에서 25년간 섀시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했으며 애플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애플카'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