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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텍사스 화력발전소 인수가격은…6300억

  • 2026.04.02(목) 07:00

'엑터 카운티 제너레이션 홀딩스' 4.2억불 인수
합작방식 투자…한화에너지, 지분 과반 확보
텍사스 이어 동부·중서부 전력시장 확대 추진

한화에너지가 현재 인수를 추진 중인 미국 텍사스주 화력발전소 인수가격이 6000억원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에너지는 데이터센터가 몰리는 텍사스주에 전력을 공급하고, 더 나아가 동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가 지난 2월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엑터 카운티 제너레이션 홀딩스'(Ector County Generation Holdings, LLC)의 인수가격은 4억2000만 달러(6297억원)다. 지난 2월 외신을 통해 인수 사실이 알려졌지만, 인수금액과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인수 방식은 합작투자다. 한화에너지 미국 자회사인 한화에너지USA홀딩스(Hanwha Energy USA Holdings)가 '엑터 카운티 제너레이션 홀딩스' 지분 과반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인수 계약은 이번 달 중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현재는 발전소 인수를 위한 계약 체결 상태로 규제 승인 등 조건이 충족되어야 인수가 완료된다"고 말했다. 

'엑터 카운티 제너레이션 홀딩스'는 텍사스주에서 324메가와트(MW) 규모의 천연가스 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지역은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 인구 증가 등으로 전력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한화에너지는 '엑터 카운티 제너레이션 홀딩스'를 통해 텍사스주 전력망인 '텍사스 전기 신뢰성 위원회'(ERCOT)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너지는 지난해 텍사스에 소매 전력 공급회사(Hanwha Energy USA Retail Texas, 상호명 Chariot Energy)를 설립하며, 일반 가정과 상업 시설 등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발전소부터 전력 공급까지 미국내 전력망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이 소매전력회사는 박인규 법인장이 맡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올해 텍사스뿐 아니라 미국 최대 전력시장이자 동부·중서부 13개 주에 전기를 공급하는 PJM으로 전력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외서 태양광과 발전 등 사업을 벌이는 한화에너지는 지난해 매출(연결 기준)이 6조7130억원으로 일년전보다 20% 늘었다. 작년 영업이익은 3769억원으로 79% 급증했다. 한화에너지는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ERCOT 지역이 전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하고 수요를 충족 시키기 위하여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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