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9일 ‘브랜드위원회’를 열고 NH농협금융지주가 요청한 통합 증권사명을 'NH투자증권'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농협 시너지 극대화 ▲글로벌 확장성 ▲고객 편의 관점에 주안점을 두고 각계의견을 수렴한 결과 'NH투자증권'이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사명 논의 초기 검토되던 '우투' 명칭은 3년 사용기간 제약에 따라 재변경 비용 등을 감안할 때 효용도가 낮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김 사장은 1960년생으로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우리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 사원출신으로 대표이사에 오른 인물이다. 30년 경력의 증권맨으로 증권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 조직을 아우르는 통솔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오는 12월31일 통합 증권사 출범과 함께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2017년 3월까지다. 경영성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