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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는 2013년 10월 하나그린스팩과 합병하기전인 2012년 12월 임직원 14명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주당 행사가격이 1393원인 총 5만9280주다. 이 스톡옵션은 합병비율에 따라 행사가능수량은 72만4068주로 불어나고, 행사가는 114원으로 낮아졌다.
이중 26만2365주는 지난해 4월 자사주로 전환됐고, 남아있던 40만8937주(5만2766주 취소)도 올해 2월 전환됐다. 이 중 10만5533주를 갖고 있던 이가 COO인 김영을 이사다.
우회상장후 2013년말까지만 해도 3000~4000원대에 머물던 선데이토즈의 주가는 최근 1만3000~1만4000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김 이사의 이번 3만주의 처분금액은 주당 1만4133원인 4억2400만원. 행사가격이 워낙 낮은 터라 4억2100만원의 차익을 냈다. 아울러 잔여주식 7만5533주에 대한 평가차익은 10억원(4월 30일 종가 1만3600원 대비)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