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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엔씨소프트①건재한 '리니지', 실적 견인차

  • 2015.05.13(수) 10:23

영업이익 449억..전년동기와 비슷
비수기·신작 부재에도 비교적 선방

엔씨소프트가 장수게임 '리니지'의 건재함에 힘입어 비수기에도 비교적 선방했다. 보통 1분기가 게임 업계 비수기인데다, 엔씨소프트는 이렇다할 신작이 없었음에도 전년동기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연말 프로모션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던 전분기에 비해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부진했다.

 

엔씨소프트는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49억원으로 전년동기(445억원)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13일 밝혔다. 하지만 전분기(874억원)에 비해선 430억원 가량 감소했다.

 

매출은 1881억원으로 전년동기(1781억원)에 비해 6% 가량 늘었으나 전분기(2351억원)에 비해선 20% 줄었다. 순이익은 356억원으로 각각 3%, 43% 감소했다.

 

1분기 실적은 증권가 예상을 밑도는 수치다. FN가이드가 집계한(4월10일 기준) 증권가 영업이익과 매출 컨센서스는 각각 625억원, 1961억원이었다.

 

게임별로 살펴보면 주력 '리니지' 시리즈와 '블레이드앤소울'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리니지1'의 매출은 660억원으로 전년동기(410억원)에 비해 200억원 이상 성장했고, 리니지2 역시 110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리니지1 매출은 연말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전분기(967억원)에 비해 감소했다. 리니지2 매출 역시 전분기(195억원)에 비해선 다소 줄어든 수치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작년 하반기 대만에서 출시 이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전년동기(192억원)와 전분기(246억원)보다 성장한 26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길드워2'는 확장팩을 내놓을 것이란 발표가 나오면서 유저 관심이 몰려 전분기(193억원)보다 소폭 늘어난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동기(251억원)에 비해선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 매출은 1192억원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3%에 달해 전분기(66%)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년동기 국내 매출 비중이 53%였던 것을 감안하면 국내 매출 비중이 10%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분기에 넷마블게임즈와의 협력 관계 구축했으며, 엔트리브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를 통해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 현재 PC온라인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자체 개발 중이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차기 PC온라인 게임인 MXM(엠엑스엠), 길드워2 확장팩, 리니지 이터널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부터 모바일과 PC온라인 신작 출시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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