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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브렉시트 직격탄..금융시장 '소용돌이' 속으로

  • 2016.06.24(금) 16:24

▲ 24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결과에서 탈퇴 결정으로 나타나자 코스피지수가 급락하고 환율이 폭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탈퇴 결정으로 나타나자 코스피지수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47포인트(3.09%) 하락한 1925.2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2.36포인트(4.76%) 빠진 647.1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급락세를 보이다 오후 12시 55분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시장이 급변할 때 프로그램 매매의 호가 효력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제도다.

올해 초 중국 증시 급락으로 큰 폭 내렸던 지수는 브렉시트 이슈로 인해 다시 한 번 큰 폭 떨어졌다.
 
이날 브리메인이 우세하다는 관측에 2000선을 넘어서 출발한 지수는 영국의 투표 결과가 공개될 때마다 출렁이며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장 한 때 브렉시트 우려에 따라 지수는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브렉시트가 현실화 되면서 하락세를 지속하다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도 전일대비 29.70원 내린 1179.90원에 장을 마쳤다. 이번 상승폭은 지난 2011년 9월 14일 기록했던 30.50원 상승 이후 4년 9개월만에 최고 폭등세다. 장중 고점은 1180.30, 저점은 1147.10원을 기록했다.
 
▲ 코스닥 시장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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