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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금 엔진 장착' 한국포스증권, '4세대 증권사' 도약 포부

  • 2019.05.14(화) 11:23

'펀드온라인코리아→한국포스증권' 사명 변경
퇴직연금 진출 및 사모펀드 플랫폼 구축 계획

펀드슈퍼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사명을 한국포스(FOSS)증권으로 변경하고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하는 4세대 증권회사로 도약에 나선다.

한국포스증권은 14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력한 힘을 가진 펀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은 '포스(FOSS;Fund Online Safe Service)' 증권으로 사명을 바꾸고 향후 퇴직연금 사업을 포함해 펀드 관련 모든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증권회사가 1세대 오프라인에서 2세대 온라인, 3세대 홈트레이딩서비스(HTS)로 넘어간 데 이어 4세대는 모바일 앱 기반이 될 것이기 때문에 기존 플랫폼을 발전시켜 4세대 증권회사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 IRP 주력사업으로 육성…비즈니스 확장

우선 연내 퇴직연금 펀드(IRP) 사업에 진출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연금자산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합리적인 비용체계, 다양한 라인업, 완전한 비대면 서비스 등의 강점을 내세워 IRP가 포스증권의 주력사업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온라인 개인 연금펀드와 퇴직연금을 활용한 종합 연금자산관리 플랫폼을 만드는 동시에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신설해 고객이 성향별 맞춤 포트폴리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재영 한국포스증권 대표이사는 "현재 IRP 관련 시스템, 인력, 인허가 절차를 준비 중이며 IRP 사업을 기반으로 잔고가 3조원을 넘어서면 오는 2021년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맞춰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전문투자자 대상 개방형 온라인 사모펀드 플랫폼도 구축한다. 온라인 판매 프로세스를 구축해 사모펀드의 고비용 체계를 개선해 저렴한 보수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기존에 서비스 해왔던 공모펀드 역시 고객 성향별 맞춤 펀드 추천 체계를 구축한다. 또 S클래스 외에 Ae, Ce 등 온라인 클래스 범위를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재영 한국포스증권 대표이사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혜실 기자

◇ 기술 혁신으로 신개념 앱 선봬 

완벽한 비대면 서비스 앱 기반 4세대 증권회사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기술 접목을 통해 서비스 혁신이 필요하다. 한국포스증권은 핀테크 기업 및 주요 금융 주체들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해 기술 혁신을 적극 꾀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창립기념일인 오는 9월 25일에 신개념 자산관리 앱 포스(FOSS)를 선보일 예정이다. 편한 금융 서비스, 고객 성향별 맞춤 서비스, 고객 니즈 중심 비즈니스 등 3가지 혁신 방향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간편 계좌개설과 간편 인증을 기반으로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로보어드바이저와 상품 큐레이션 기능을 탑재해 고객 성향별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9월 중 지급·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하루만 맡겨도 1.3% 금리가 가능한 고금리 예수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11월 중 개인형 IRP 서비스를 시작하면 펀드 담보 대출(TBD)도 시행해 펀드 자산의 현금 유동성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체크 카드 서비스와 카드 결제 서비스 등 생활 금융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펀드온라인은 2014년 펀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예탁결제원과 자산운용사, 펀드평가사 등이 공동출자해 설립했으나 지난해까지 5년간 60억~70억원대 순손실을 매년 기록하며 경영난을 겪어왔다. 그러다 지난해 한국증권금융이 400억원 규모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 주주로 올라서며 변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신 대표는 "한국증권금융이란 든든한 대주주가 있어 서비스 혁신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투자자 중심의 온라인 자산관리 시장 형성을 위해 펀드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고, 펀드 시장의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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