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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해외 주식형 펀드…올해 빛 낼 주자는?

  • 2020.01.13(월) 15:55

"지난해 흐름 이어간다"…미·중 펀드 '굿'
베트남펀드도 상대적으로 상승여력 충분

글로벌 증시가 연초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지난해에 이어 승승장구 중이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국내 주식형 펀드가 올해 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인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도 우호적인 시장 흐름이 점쳐지면서 해외 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더 급격히 나타날 전망이다. 지난해 성적이 양호했던 미국, 중국과 함께 베트남 등 일부 신흥국이 주목된다.

◇ 지난해 러시아 '톱'…미국·중국 뒤이어 

13일 한국펀드평가가 지난해 연간 주식형펀드 수익률을 국가별·권역별로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8.59%를 기록했다. 이는 국가별 가장 부진한 성적으로 베트남 주식형 펀드와 국내 주식형 펀드만이 한 자릿수 수익률에 그쳤다.

반면 러시아 주식형 펀드가 38.61% 수익률로 가장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중국(31.91%), 미국(30.25%), 브라질(27.49%) 등이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주식형 펀드가 29.35%로 가장 높았고 아시아태평양, 선진국, 유럽신흥국, 유럽, 신흥국, 글로벌 주식형 펀드가 모두 20%대 수익률을 달성했다.


◇ 성장 이어간다…기존 성장 국가에 베트남까지

올해는 어떨까. 올해엔 미중 무역전쟁 합의 등에 따른 주식시장 회복 기대감에 주식형 펀드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올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수익률을 평가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겠지만 국내 주식형 펀드를 제외한 다른 해외 주식형 펀드들은 양호한 수익률로 출발했다.

지난 9일 기준 연초 이후 국가별 주식형 펀드 수익률을 살펴보면 러시아(1.53%), 중국(1.19%), 미국(0.64%) 등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국내 주식형 펀드는 -2.18%로 가장 부진했고 일본, 인도, 베트남 주식형 펀드 등이 마이너스 수익률로 집계됐다.

올해에도 지난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국가의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른다. 무역 분쟁과 경기침체 리스크가 정점을 지나면서 미국과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지난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베트남을 포함한 신흥국 펀드도 올해엔 대외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로 외국인들이 귀환하면서 펀더멘털이 탄탄한 국가를 중심으로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가 상대적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컸는데 올해엔 주식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위험자산인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지난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부진했던 베트남 등에 연초 후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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