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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식 5달러에 득템? 유진투자증권 이벤트 '눈길'

  • 2021.09.03(금) 10:59

추첨 통해 10년전 가격 구매 기회 제공 

해외 주식 고객 유치를 위한 증권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유진투자증권이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해외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이벤트를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유진투자증권은 3일 인기 해외 주식을 10년 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해외주식 득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년 전 가격이 적용되는 이벤트 종목은 구글과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등 총 4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구글은 1명, 테슬라는 5명, 애플은 10명, 스타벅스는 30명에게 해당 종목의 2011년 9월1일 종가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종목별 이벤트 매수 가격을 살펴보면 구글은 266.5달러, 테슬라는 4.8달러, 애플은 13.6달러, 스타벅스는 19.1달러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벤트 참여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인기 상장지수펀드(ETF)인 QYLD(GLOBAL X NASDAQ-100 COVERED CALL ETF)도 1주씩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9월 내 해외 주식을 처음으로 거래한 유진투자증권 온라인 계좌 보유 고객 중 9월 한 달 동안 해외 주식 거래금액(매수, 매도 포함)이 500만원 이상이면 참여 할 수 있다.   
 
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해외 주식 가격이 10년 새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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