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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 거래 예방' 불공정거래 예방센터 문 연다

  • 2022.12.12(월) 11:27

시감위 홈페이지·감시통합포털 통합
내부자거래 알림·내부통제 컨설팅 서비스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규제를 위한 상장사 전용 서비스가 새롭게 문을 연다. 상장사와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시감위) 홈페이지와 정보 교환을 위한 감시통합포털을 통합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12일 한국거래소 시감위는 상장사 불공정거래 예방을 지원하는 '불공정거래 예방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불공정거래 예방센터는 기존에 시감위 홈페이지와 감시통합포털에 분산돼 있던 상장사 대상 불공정거래 예방 서비스를 통합해 상장사 전용으로 구축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내부자 거래 예방을 위한 K-ITAS, 상장사 내부통제 자가진단 및 컨설팅, 지분정보 조회 등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개설은 금융당국이 상장사 불공정거래 방지를 위해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인 K-ITAS의 활용도를 개선하기로 한데 따른 조치다. K-ITAS는 상장사 임직원이 자사주 등 매매 시 거래소가 상장사에 자동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금융위원회는 앞서 지난 6일 K-ITAS를 활용하는 경우 상장사 임‧직원은 자사주 등 매매내역 보고 의무가 면제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거래소는 이용자의 서비스 접근 편의성이 개선되는 동시에 임직원 등 내부자 연루 불공정거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 시감위 관계자는 "상장법인의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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