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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수출 호조 속 1분기 영업이익 363% 급증

  • 2025.05.14(수) 10:55

1분기 매출 82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수출 작년대비 30% 증가..원가율 개선

 
코스닥 상장 동물용 의약품 전문업체 우진비앤지가 수출 호조와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이익 규모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1분기만에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다르면, 우진비앤지의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0억3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2400만원)에 비해 363% 급증했다. 지난해 전체 이익규모(10억7200만원)에도 육박했다.

1분기 매출액은 8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64억원)에 비해 28.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억3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3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돼지유행성설사병백신(PED-M)의 해외수출 및 국내 백신 판매가 크게 늘었고, 전체적인 수출 실적도 작년대비 30% 증가했다"며 "반면 매출 원가율은 크게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신사업으로 자체 개발한 반려동물 유산균 '닥터터미(Dr. Tummy)‘를 싱가포르와 뉴질랜드에 납품하는 등 해외수출 국가가 다변화되면서 100억원이상의 수출 실적도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대 공약으로 반려동물 양육비 완화 및 의료서비스 강화 등을 발표한 것과 관련, 우진비앤지가 수혜를 받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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