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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가입금액 '40조' 돌파…올 상반기에만 7.5조 몰렸다

  • 2025.07.30(수) 10:43

투자중개형 비중 60%…ETF·주식 쏠림 뚜렷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9년 3개월만에 가입금액이 4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상반기에만 7조원 이상 자금이 유입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상장지수펀드(ETF)와 주식이 중심인 '투자중개형' 중심으로 자금이 몰리는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6월 말 기준 ISA 가입금액이 40조3847억원, 가입자 수는 631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32조8770억원)보다 7조5000억원가량 증가한 수치다. 가입자 수도 같은 기간 약 33만명 늘었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 상장 주식, ETF, 펀드, 리츠,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계좌형 상품이다.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순이익 기준으로 일반형은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초과분은 9.9%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유형별로 보면 투자자가 직접 운용하는 투자중개형 ISA가 전체의 60.2%(24조3266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탁형은 37.2%(15조278억원), 일임형은 2.6%(1조302억원)이었다. 가입자 수 기준으로도 투자중개형이 83.8%(529만명)로 압도적이다.

상품 구성별로는 투자중개형에서 ETF 40.8%(10조2248억원), 주식 34.3%(8조6006억원)로 나타났다. 신탁형은 예·적금 94.7%, 일임형은 펀드가 97.6%를 차지했다. 업권별로는 증권사를 통한 가입이 24조6526억원(61.0%)으로 은행(15조7320억원, 39.0%)보다 많았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새 정부의 경기 부양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며 "ISA의 세제혜택, 가입연령 확대 등의 장기투자 인센티브가 늘어난다면 '코스피 5000 시대'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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