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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라 목표주가 하향...'LG생활건강' 3분기 실적 대폭 감소 예상

  • 2025.10.21(화) 09:33

LS증권, 21일 LG생활건강 목표주가 '34만원→30만원' 하향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대비 43.2% 감소한 603억원 추정
"중국 화장품 시장 회복지연 및 북미 사업 성과 밋밋한 탓"

LG그룹의 주요 계열사이자 화장품·생활용품 제조업을 하는 LG생활건강에 대해 증권가가 잇따라 목표주가를 내려 잡았다.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의 주요 수출 대상국인 중국과 북미 시장에서의 사업 개선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LS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오린아 LG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한 12조6282억원, 영업이익은 43.2% 감소한 60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기존 추정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면세점 등 주요 채널의 재정비 및 구조조정에 따라 뷰티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아울러 뷰티 부문의 3분기 영업손실도 255억원으로 2분기(영업손실 163억원)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3분기 쇼핑 행사도 없는 상황이라 뷰티 부문 부진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생활용품 부문 역시 내수 위축에 따라 수요 약세가 이어져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1%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음료부문 역시 고환율과 원부자재 가격 부담이 지속되면서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할 예정이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생활건강은 북미 사업 레벨업 및 중국 사업에서의 턴어라운드를 예상했지만 사업 펀더멘털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진행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중국 화장품 시장도 회복이 느려지는 반면 경쟁 강도는 상승하면서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미 사업 성과 모멘텀도 약하고 화장품 사업 브랜드 포트폴리오 조정과 함께 생활용품 및 음료 사업 실적 또한 다소 밋밋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LG셍활건강에 대한 부정적 주가 전망은 LS증권뿐만이 아니다. 

앞서 DB증권은 지난 4월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잡았지만 지난 8월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대폭 하향했다. DB증권은 지난 10월 15일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유지했다. 지난 2일 흥국증권도 34만원이었던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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