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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똑똑'.. 스마트폰에 '多'된다

  • 2014.03.25(화) 11:00

'노크 코드' G2·G플렉스에 적용

LG전자가 '노크온(KnockOn)'이란 기능을 한단계 진화시킨 시킨 '노크 코드(Knock Code)'를 기존 스마트폰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노크 코드는 화면을 두드리는 동작만으로 켜는 동시에 잠금 해제까지 가능한 UX(사용자경험)이다.

 

LG전자는 기존 'G2'와 'G플렉스'에 노크코드 업그레이드를 이달 중으로 시작하며 기존 출시된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노크코드는 LG전자가 지난달 공개한 차세대 전략폰 'G프로2'에 처음 탑재됐다. 화면 영역을 4개로 나눠 각 영역에 1,2,3,4의 가상의 숫자를 부여해 비밀번호처럼 두드리면 홈 화면 켜는 것과 잠금해제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터치 순서를 추측할 수 있는 시각적인 흔적이 화면에 노출되지 않아 보안성이 탁월하다. 비밀번호 설정은 2자리부터 최대 8자리까지 가능하며 경우의 수는 8만 가지 이상이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하루에도 많게는 100회 이상 화면을 켜거나 잠금 화면을 해제하는 것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LG전자는 대표 UX 노크 코드를 프리미엄폰은 물론 보급형 제품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노크 코드’는 모바일 기술과 감성 혁신이 결집된 창조적 UX로 딱딱한 보안 기능에 부드러운 터치의 즐거움을 넣었다”며 “안정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노크 코드’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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