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삼성카드 금주내 복구될 것"

  • 2014.04.22(화) 09:30

삼성SDS "삼성카드 복구에 최우선"

삼성SDS가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로 사흘째 일부 서비스가 마비된 삼성카드 업무를 복구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온라인 결제와 홈페이지 접속 등의 불편이 발생한 삼성카드 관련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복구하겠다"고 22일 발표했다. 삼성카드도 이날 "이번주 내로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망을 이용한 카드결제와 회사 홈페이지가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번 화재로 인해 과천센터 11층과 냉각탑의 사용이 어렵게 됐으나 10층 이하 모든 층의 전산장비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데이터의 유실도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냉각 시스템이 손상돼 전산장비의 낮은 가동률로 일부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현재 두가지 방식의 복구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데이터 및 관련 장비들을 다른 ICT 센터로 이관해 가동 ▲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손상된 냉각시스템을 복구해 과천센터의 기능을 일부 정상화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삼성SDS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인터넷전화 '와이즈070' 서비스를 오는 24일까지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20만 회선에서 서비스 제공이 안되고 있었으나 일부 복구가 이뤄지면서 절반인 10만 회선은 23일까지, 나머지 10만은 24일까지 복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S는 기존 070 고객센터(1577-0300) 외에 추가로 피해접수 콜센터(1577-0382)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