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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팬택 살아야 우리도 산다"...협력사 호소

  • 2014.07.17(목) 16:55

▲ 팬택 협력사 60여개 업체로 구성된 팬택 협력사 협의회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 앞에서 SK텔레콤을 향해 팬택 회생방안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팬택과 협력업체들이 채권단과 이동통신사 간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벼랑끝으로 내몰렸다.
 
팬택은 지난 10일 220억원의 채권을 상환하지 못한 데 이어 25일에는 다시 280억원 채권만기가 돌아온다. 팬택은 대표가 나서 채무상환을 2년 늦춰달라고 눈물로 요청했지만 채무상환 연기나 출자전환이 이뤄질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이런 상황에 놓인 17일 오후 팬택 협력사들로 구성된 팬택 협력사 협의회 관계자들이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 앞에서 이동통신사들의 팬택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SK텔레콤의 오늘이 있기까지 팬택의 스카이 브랜드와 베가 브랜드의 역할이 있었다"며 "필요하면 쓰고 필요 없으면 버리는 일이 없도록 간절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5시에는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주민센터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에 호소문을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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