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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삼성SDS, '터닦기' 한창

  • 2014.07.29(화) 17:02

발행주식한도 8000만주 확대
임시주총서 사외이사도 선임

삼성SDS가 주식발행 한도를 2억주로 확대키로 하고 새로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상장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SDS는 29일 역삼동에 있는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식 발행한도를 2억주로 늘리는 내용의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3가지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 주식발행 한도는 현재 1억2000만주에서 2억주로 늘어나게 됐다. 주식수를 늘리는 이유에 대해 회사측은 "향후 솔루션 관련 회사를 인수합병(M&A) 할 때 자금 조달의 용이함을 확보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가 발행한 주식 총수(3월31일 기준)는 8537만8881주이며 이 가운데 유통주식수는 7735만189주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정호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박영렬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이재은 홍익대 경영대학 교수 ▲문성우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 4인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 중 박영렬 교수, 문성우 변호사, 이재은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을 겸임한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임시주총 인사말에서 "융 복합화 되는 글로벌 IT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고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한 솔루션 및 서비스형 사업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성장 잠재력이 큰 물류 IT서비스, 클라우드, 모바일 서비스 등 신사업 분야를 지속 확대하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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