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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6'로 중남미 신흥시장 공략한다

  • 2017.05.11(목) 10:00

중남미 31개 이통사 통해 출시
이달 중순 아시아·중동·아프리카에도 상륙
조준호 사장 "신흥시장 적극 공략할 것"

▲ LG 고객이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예수상 앞에서 LG G6로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G6'를 중남미·아시아 등 신흥시장에 확대 출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11일 브라질 3대 이동통신사인 비보(Vivo), 팀(TIM), 클라로(Claro) 등 31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중남미 주요 국가에 LG G6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 스마트폰은 대표적인 신흥시장인 중남미에서 최근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LG G6 출시에 거는 기대가 크다. 올 1분기 LG전자는 전 분기보다 23% 증가한 스마트폰 매출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국내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과 함께 LG전자 스마트폰의 4대 생산기지 중 한 곳이다. LG전자는 올 하반기부터 전략 스마트폰 최초로 현지 판매되는 LG G6를 브라질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량을 더욱 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LG G6의 차별화된 멀티미디어 기능이 신흥시장 소비자의 큰 호응을 이끌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축제를 즐기는 브라질에서는 영상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G6의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상황에 따라 일반각과 광각으로 촬영할 수 있는 듀얼 카메라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브라질 유력 시사주간지 '에자미'(Exame)는 "고퀄리티 영상을 즐기는 팬에게 LG G6는 현존하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극찬했고,
브라질 주요 매체 'R7'도 "LG G6의 디자인은 한 손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대화면 스마트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이달 중순 인도와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지역과 아랍에미리트,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중동·아프리카 지역에도 LG G6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LG전자는 지난달 북미와 유럽 등 양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과 러시아 지역 출시에 이어 신흥시장 곳곳에 LG G6를 상륙시킴으로써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LG G6는 ▲18 대 9 화면비의 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 ▲넓은 풍경 등 촬영에 유리한 광각에도 고화소를 적용해 더욱 진화된 듀얼 카메라 ▲매끈한 디자인 ▲군 작전 수행에도 충분한 배터리 안정성 등의 장점을 갖췄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높은 완성도와 차별화된 기능으로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LG G6로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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