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자사 OTT(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에서 러시아 월드컵을 중계하며 1000만명이 넘는 누적 시청자를 기록하는 성과를 나타냈다고 2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6월14일부터 7월16일까지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옥수수를 통해 경기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동영상클립을 시청한 사용자는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시청 시간은 약 3억분에 달했다.
앞서 옥수수는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통신사와 관계없이 옥수수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무료로 월드컵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국전 생중계를 통해선 서비스 사상 최대 수준의 트래픽을 달성했다.
생중계 채팅 서비스의 동시 접속자수 역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기존 최고치는 지난해 6월 생중계했던 '2017 드림콘서트 Live'였으나, 독일 전에서 이전 최대 동접자 대비 수치가 75%나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손안의 TV로 옥수수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대폭 늘어났고 채팅을 함께 하며 응원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모바일 앱과 PC 웹사이트에서 시청이 가능하다는 장점 등이 옥수수 선택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5G 기반의 실감 미디어를 통해 스포츠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 인기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