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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Hot) 로봇맨들 한자리…비즈워치포럼 개최

  • 2018.08.08(수) 15:38

4차산업혁명 불러올 일자리 변화상 점검

 

국내 로봇 분야의 대표 석학들과 경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4차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와 일상의 변화를 점검하는 포럼이 열린다.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워치는 '로봇시대 우리의 일자리'란 주제로 오는 28일(화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부쩍 주목을 받고 있는 이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30여년을 업계, 학계와 관계까지 섭렵하며 로봇이라는 한 우물만 파온 인물이다. 로봇이 생소하던 1980~90년대 LS산전에서 생산 라인을 자동화하고 생산 설비에 인터넷을 접목하는 등의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대기업을 나와 대학에 새로 '로봇학과'를 신설하는 일을 맡기도 했다. 국내 로봇산업 메카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교수로 있다가 올 초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로봇산업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 

 

'로봇과 더불어 살기'란 주제로 발표할 김진오 광운대 로봇학부 교수는 로봇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죠셉 엥겔버그상 수상자다. 역대 수상자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김성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회장과 변증남 KAIST 석좌교수에 이어 김 교수가 세 번째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산업용 로봇 국산화를 담당했고 정부의 지능형 로봇산업정책 추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정부 정책에 대한 쓴소리도 많이 하고 있다.

 

또 다른 연사 김건우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최근 화제가 된 '인공지능에 의한 일자리 위험 진단'이라는 보고서를 작성한 인물. 이 보고서에는 우리나라 취업자의 43%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다소 충격적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기계를 다루는 이른바 블루칼라는 물론 사무직인 화이트칼라까지 직종을 망라한 모든 이들이 위험군에 속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연사의 주제 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은 포럼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요즘 정보통신기술 업계에서 핫이슈로 꼽히는 로봇세와 로봇의 윤리 문제 등에 대해 장재형 법부법인 율촌 세제팀장과 김효은 한밭대 인문교양학부(철학) 교수가 3명의 주제 발표자와 함께 토론을 펼친다.
 

참가비는 무료다. 비즈니스워치 홈페이지(www.bizwatch.co.kr)에서 사전 등록해야 참석할 수 있다. <☞ '2018 비즈워치 포럼'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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