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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9]SKT, 양자암호로 자율주행 해킹 방어

  • 2019.02.20(수) 14:35

바르셀로나 전시장서 기술 선보여

SK텔레콤이 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해킹을 방지하는 양자암호 기술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MWC 2019에서 양자암호 게이트웨이, 모바일 엣지 컴퓨팅 등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을 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자암호 게이트웨이는 차량 내부에 설치되는 통합 보안 장치다. 양자역학 원리를 응용, 데이터를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난수(무작위 수) 형태로 암호화하는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해 차량 내 전자유닛과 네트워크 해킹 위험을 막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5G V2X로 주고받는 차량 운행 데이터를 양자 난수 생성기(QRNG)의 암호 키와 함께 전송한다. 이와 함께 차량통신기술(V2X), 블루투스, 레이더, 라이더, 운전자보조시스템, 스마트키 등 각종장치를 감시하고 위험 감지 시 즉각 운전자와 관제센터에 통보하는 기능을 한다.

독일 도이치텔레콤 자회사 모바일엣지X와 지난해 10월 기술 협업을 추진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MEC도 이번에 공개한다. MEC는 서버를 인근 기지국, 교환기에 전진 배치해 데이터를 중앙 서버까지 전송하지 않고도 빠르게 처리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과 모바일엣지X는 MEC를 적용한 산업용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 솔루션은 증강현실(AR)기기를 착용한 직원의 위치를 파악, 실시간으로 필요한 업무 매뉴얼을 전달한다. 예컨대 수 많은 부품이 쌓여 있는 책상을 보면 조립 방법을 알려주는 식이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네트워크 품질을 개선하는 솔루션 탱고, 5G 28GHz 기지국 시제품, 기지국 설계 솔루션 T-EOS, 자율주행용 HD맵 등도 MWC 2019에서 소개한다.

SK텔레콤은 자사 전시관에 5G 기술 소개와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데모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MWC 2018에서 인도 통신사 바르티 에어텔에 1000억원 규모 기술을 수출한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다양한 업체에 기술 협력을 타진할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MWC 2019년 국산기술을 글로벌 ICT기업에 수출할 최적의 행사"라면서 "5G 기술력을 토대로 네트워크 컨설팅, 5G 기술 수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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