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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개통 시작…'카메라 기대감 UP'

  • 2019.03.04(월) 11:31

사전 예약자 개통…카메라·AR이모지 눈길
4G폰 쓰다가 6만원 내면 5G폰으로 교체

4일 오전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열린 SK텔레콤의 갤럭시S10 개통행사에서 방송인 강호동, 이수근씨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갤럭시S10을 화이트 색상, 512GB 버전으로 사전 예약했습니다. 2010년 갤럭시S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매년 신제품을 직접 구입했는데요. 갤럭시S10은 카메라를 비롯한 전체 성능이 개선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사업자 김동철씨)

삼성전자 갤럭시S10이 오는 8일 정식 판매에 나서기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 미리 개통을 시작한 4일. 마니아 이용자들이 발걸음 하면서 카메라를 비롯한 차별화된 기능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T타워에서 갤럭시S 시리즈 마니아 이용자 10명을 초청해 갤럭시S10 개통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갤럭시S 시리즈 마니아 이용자 김동철씨는 "현재 갤럭시S9과 아이폰8을 함께 쓰고 있다"면서 "갤럭시S 시리즈는 뛰어난 카메라 성능이 강점이며 애플보다 삼성전자가 AS를 받기 좋다는 점도 매력적이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선 방송인 강호동, 이수근씨가 갤럭시S10 마니아 고객들과 함께 신제품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해 이목을 끌었다.

갤럭시S10 마니아 이용자들과 각각 갤럭시S10의 일반 카메라 모드, 초광각 카메라 모드로 사진을 촬영한 후 결과물을 비교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초광각 카메라 모드로 찍으면 한층 넓은 시야 범위를 담아 모든 사람들이 잘리지 않은 채 나오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어 갤럭시S9보다 개선된 증강현실(AR) 이모지를 시연했다. 갤럭시S10 AR 이모지는 이용자의 얼굴뿐 아니라 신체 전체, 동작까지 그대로 옮긴 3D 아바타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선 이수근씨가 문워크를 하는 모습을 따라 하는 AR 이모지를 생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KT의 갤럭시 S10 개통행사에서 경품 1등 당첨자 정문경씨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훈 삼성전자 IM영업2그룹장 상무, 가수 경리, 정문경씨,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장 전무. [사진=KT 제공]

갤럭시S10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통신사들은 4G LTE 버전인 갤럭시S10을 5G 버전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혜택을 내놓으면서 고객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4G LTE인 갤럭시S10를 먼저 쓰다가 올 상반기중 출시되는 갤럭시S10 5G으로 갈아탈 수 있는 '마이(MY) 5G 클럽'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가입비 3만원을 낸 후 갤럭시S10을 반납하고, 별도 본인 부담금 3만원을 추가로 내면 출고가 전액을 돌려준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24개월간 빌리는 T렌탈을 쓰면 갤럭시S10 할부 구매 대비 월 1만원씩 총 24만원 낮은 가격에 쓸 수 있다.

KT도 가입비 3만원, 본인 부담금 3만원을 내면 갤럭시S10을 반납하고 갤럭시S 5G로 교체할 수 있는 ‘슈퍼 찬스’를 내놓는다. 갤럭시S10을 24개월간 쓰고 반납한 후 새로운 갤럭시폰으로 바꾸면 단말 상태에 따라 최대 출고가의 40%를 돌려받는 '슈퍼 체인지', 스마트폰을 12개월 또는 24개월간 빌려 쓰는 '슈퍼 렌탈'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S10에서 갤럭시S10 5G로 바꿀 수 있는 'S10 더(The) 슈퍼찬스'를 다른 통신사와 같은 내용으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사전 예약자 중 갤럭시S10e 구매자에게 5만5000원 상당 배터리팩, S10·S10플러스 구매자에게 16만5000원 상당의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드와 삼성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쿠폰 5만원권 등 사은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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