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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폰 뭐 살까'…내년 갤S11·아이폰12에 보급형까지 가세

  • 2019.12.02(월) 16:03

삼성전자·LG전자, 보급형 5G 출시 이어질 듯

올해 처음 등장한 5G 스마트폰이 내년 라인업을 확대한다. 현재 5G 스마트폰은 고가 라인업이 전부이지만 내년에는 보급형까지 확대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삼성·LG전자, 보급형 5G로 확대

2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보급형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 라인업은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 갤럭시 폴드, 갤럭시A90이다. 이 가운데 갤럭시A90이 자급제로 구입할 경우 약 89만원(128GB)으로 가장 저렴한 편이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 A71을 5G 단말기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71의 전작인 A70은 현재 해외에서만 출시된 모델로 약 50만원 선이다.

보급형 외에도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S11은 5G와 LTE 모두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도 5G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위해 내년 5G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5G 스마트폰은 V50과 V50S로 모두 프리미엄 라인이다.

LG전자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퀄컴 등 칩셋 업체와 원가 경쟁력이 있는 5G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다"며 "중저가 5G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다양한 고객을 충족하게 하고 제품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5G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도 5G 스마트폰 가세

아직 5G 스마트폰을 선보이지 않은 애플도 내년에는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은 애플이 내년 하반기에 새로운 초고주파(mmWave·밀리미터파) 5G 아이폰 모델이 신규 제품 중에서 15~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초고주파 외에도 6GHz 이하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5G 스마트폰도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국내 5G 스마트폰은 모두 6GHz 이하 주파수 대역(3.5GHz)만 지원한다. 3.5GHz 주파수 대역은 LTE보다 3~4배 정도 빠르며 28GHz는 LTE보다 약 20배 빠르다.

하지만 애플이 보급형 5G 스마트폰을 출시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초고주파 모델은 6GHz 이하 지원 모델보다 가격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 지날수록 가격은 하락 전망

5G 스마트폰과 요금제 모두 현재는 고가로 형성돼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지원금 등의 혜택으로 5G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했어도 높은 통신요금과 약정기간을 무시할 수 없다. 저렴한 가격의 5G 스마트폰이 보급돼야 알뜰폰 시장에서도 경쟁력 높은 5G 요금제를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관련기사 : [인사이드 스토리]5G 알뜰폰, 요금제 저렴해질까

신기술이 처음 등장할 때는 단말기나 서비스 요금이 높은 가격에 형성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는 것처럼 5G 스마트폰도 비슷한 향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5G 스마트폰 가격이 높은 이유는 5G 모뎀, 5G 프론트엔드 모듈, RF튜너칩 등의 부품 등으로 4G 대비 5G 스마트폰의 재료비 원가가 75~100달러 상승한 영향도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5G폰 가격은 지속해서 하락하고 내년 하반기 이후 미디어텍, 유니SOC, 하이실리콘 등 중화 5G 모뎀을 채택하면서 보급형 5G폰이 본격 확산될 것이다"라면서 "내년 신형 아이폰이 5G 확산에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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