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타트업 액션파워는 음성인식 받아쓰기 서비스 '다글로'를 통해 화상회의 속 음성을 모두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화상회의 엔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화상회의 환경에 특화시킨 음성인식 엔진을 통해 회사원, 공무원 등 화상회의 후 회의록을 작성해야 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대다수의 조직에서 Zoom, Skype, MS Teams, Google Meet 등과 같은 화상회의 서비스를 이용한 비대면 업무 및 회의가 증가하고 있다. 계약 점검이나 체결 등 중요한 회의도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회의록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화상회의 내용을 녹화한 후 다글로에 접속해 화상회의 엔진을 선택하면 보다 높은 정확도로 텍스트 변환이 가능하다. 또 최신 화자분리 기술이 적용돼 회의록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화상회의 엔진 출시로 액션파워의 음성인식 기술이 업무 효율성 향상 및 회의 정보 축적과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글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및 자연어처리 기술로 분야별 받아쓰기를 제공하는 웹 서비스이다. 현재 강연, 일대일 인터뷰 및 상담, 전화통화, 의회, 뉴스, 법률, 교회설교, 일반 총 8개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화상회의 엔진을 통해 아홉번째 엔진을 출시했다.
액션파워는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핵심 알고리즘을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기술기반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적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