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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년만에 매출 5000억 고지…'해외서 4000억 벌어'

  • 2021.02.10(수) 15:00

해외 매출비중 80%, 북미유럽서 절반 채워
간판작 서머너즈워 후속 올해 줄줄이 출격

컴투스가 모처럼 연결 매출 5000억원대 고지에 올랐다.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비중이 80%에 달하는 등 여전히 해외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대표작 '서머너즈워'의 후속작을 올해 줄줄이 출시하며 성장세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10일 지난해 연결 매출이 5089억원으로 전년 4693억원보다 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129억원으로 전년보다 130억원 가량 감소했다.  

해외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전체 매출의 약 80%인 4045억원을 해외에서 거뒀다. 이 가운데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세를 영업이익이 받춰주지 못한 것은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관련 비용이 늘어난데다 인건비 등이 부담을 줬기 때문이다.

컴투스는 주력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 후속작 출시로 성장세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4월 29일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내놓을 예정이다. 백년전쟁은 지난달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해 열흘 만에 예약자만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 반응이 좋다.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11% 늘어난 1348억원,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248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주환 제작1본부장은 실적 발표회(컨퍼런스콜)에서 "백년전쟁은 동종 장르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 중"이라며 "매출 수준에서 시장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를 포함해 다양한 신작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MLB, KBO 라이선스 프로야구 시리즈', '워킹데드', 10여종에 이르는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라인업을 공개하며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컴투스는 공격적인 인수·합병에 나서고 있다. OOTP를 포함해 지난해 PC 온라인 MMORPG '크리티카'로 유명한 '올엠' 지분 약 57%, 자체 제작 웹소설 기반 웹툰 '황자님께 입덕합니다'와 '쓰레기장 속 황녀님' 등 600여편의 작품을 서비스하는 IP 제작사 '엠스토리허브' 지분 18.6%(46억5000만원)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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