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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A 기억하나요' 5G도 어드밴스드 서비스 3년뒤 나온다

  • 2022.08.04(목) 09:24

LG유플러스, 글로벌 기술동향 설명회 통해
5G 어드밴스드 상용화 앞장설 의지 드러내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5G어드밴스드 및 6G 기술 동향 스터디' 에서 박일수 LG유플러스 연구위원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최현서 기자 stringstand@

2011년 7월 4G 이동통신 서비스가 시작되고나서 2년이 채 안된 2013년 6월말.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LTE 대비 2배 빠른 데이터 속도의 LTE-A(Advanced·어드밴스드) 서비스를 첫 상용화했다. SK텔레콤이 이동통신기술을, 삼성전자가 이를 구현할 스마트폰을 내놓은 것이다. 

2019년 4월 5G 서비스가 첫 상용화된 이후도 마찬가지다. 향후 상용화될 5G 어드밴스드 서비스 경쟁이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다. 차세대 네트워크 경쟁을 통해 시장선점을 하기 위함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 LG유플러스가 미디어를 대상으로 '5G 어드밴스드 및 6G 기술 동향 스터디'를 열고 글로벌 기술동향을 적극 설명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LG유플러스도 5G 어드밴스드 상용화를 위해 경주하고 있다는 시그널인 셈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글로벌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는 이달 중순부터 5G 어드밴스드의 표준의정서인 릴리즈18 제정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릴리즈는 이동통신 세대를 세분화하는 단계로, 초기 5G 서비스는 릴리즈15 단계였다. 

박일수 LG유플러스 연구위원은 "5G 어드밴스드를 위한 릴리즈18 제정작업은 2023년 12월 종료되고, 2024년 초부터 구체화될 방침"이라며 "표준화 작업부터 상용화까지는 약 2~3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즉 5G 어드밴스드 상용화 시기는 빠르면 2025년경이 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5G 어드밴스드 서비스에서는 4G 때처럼 단순히 데이터 속도만 빨라지는 것일까. 

박 연구위원은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을 5G에 적용하는 방안, 지능형 철도역사, 네트워크 슬라이스(5G 네트워크를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해 운영하는 기술) 접속 진화 등 서비스표준 아이템이 5G 어드밴스드 기술과정에서 다뤄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는 삼성전자, LG전자, 한성대학교 등이 각각 제안한 기술내용이다.

이날 LG유플러스는 5G 어드밴스드 다음으로 나올 6G 표준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 연구위원은 "3GPP는 오는 2028년 5G 표준을 정의할 마지막 단계, 릴리즈21을 제정하면 (여기서부터는) 6G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면서 "(6G를 위한) 단말기 칩셋과 네트워크 설치 작업에 1년여 정도가 걸리다고 볼때, 6G 상용화 시점은 2029년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6G를 위한 주파수 논의도 내년중 본격화 된다. 6G 후보 주파수로는 넓은 커버리지와 실내 서비스를 위한 저대역(1㎓ 이하), 적절한 커버리지와 용량을 제공하는 중대역(1~24㎓), 초광대역 및 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대역(24~300㎓) 등이 거론된다.

저대역은 넓은 커버리지와 실내 서비스 제공에 용이하지만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고, 고대역은 초광대역과 저지연 서비스 제공에 유리하지만 커버리지가 좁다. 이에 따라 중대역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올해 초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초기 6G 주파수로 7~15㎓를 지정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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