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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간 공멸'…가상자산 거래소들 하나로 뭉친 이유

  • 2022.10.11(화) 15:24

[2022 블록체인워치]19일부터 영상 오픈
'제2 루나 사태' 막기 위한 신뢰회복 노력

'닥사(DAXA)'란 말 들어보셨나요? 어느 패션 브랜드와 비슷한 이 말은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의 약자입니다. 올해 6월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가 '제 2의 루나 사태'를 막고 투자자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뜻을 모아 설립한 연합체인데요. 

DAXA는 코인 상장부터 폐지까지 거래소 공통의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활동을 합니다. 아울러 시장의 위험 요인을 감시하고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교육하면서 투자자 신뢰를 끌어올리는 역할도 맡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선 가상자산 산업이 아직 법 제도에 들어오지 못하다 보니 제대로 된 투자자 보호 장치가 없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 기업들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DAXA 출범의 의미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DAXA에는 '투자자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가상자산 생태계가 공멸할 것'이란 업계의 절박함이 묻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 시장의 역대급 폭락장을 연출한 '루나·테라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 업계에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2022 블록체인워치'는 업계의 최대 현안인 '투자자 보호'를 다루려 합니다. 블록체인워치는 비즈니스워치가 '언택트시대, 마스크 없이 만나는 지식광장'이라는 슬로건으로 내건 동영상 정보의 콘텐츠 입니다. 

블록체인워치는 어렵고 전문 용어 투성인 가상자산의 이슈를 최대한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먼저 '5분만에 보는 루나·테라 사태' 편에선 경제 전문 아나운서가 맑고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격동의 루나·테라 폭락 사태를 설명하고 그 여파와 의미를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을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바라보고 있는 거래소 투자자 보호 담당자들의 이야기도 이어집니다. 국내 4대 거래소의 투자자 보호 조직을 이끌고 있는 수장들을 직접 모시고 각 거래소의 구체적인 투자자 보호 활동과 정책 방향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업비트 이해붕 투자자보호센터장, 빗썸 강두식 투자자보호실장, 코인원 장석원 이용자보호센터장, 코빗 윤종수 리스크매니지먼트팀장이 출연합니다.

가상자산 업계가 투자자 신뢰를 얻기 위해선 투자 정보를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텐데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의 박신애 변호사(법무담당)를 만나 공시의 중요성과 국내 공시 시스템 현황,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총 6편의 동영상 콘텐츠가 곧 오픈됩니다. 특히 각 거래소 투자자 보호 담당자들과의 인터뷰를 보시면 투자자 보호를 위한 '룰'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이른바 업권법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콘텐츠 영상은 이달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비즈니스워치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오픈될 예정입니다. 참신하고 알차게 꾸민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 2022 블록체인워치 예고 페이지 바로가기

☞ 비즈워치 '워치플레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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