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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앞세운 야놀자, 글로벌 여행서비스 잇따라 수상

  • 2022.11.17(목) 17:18

AEA, 우자크로타 트래블 어워즈 등 수상
호텔 객실 관리 디지털 전환 '심혈'

야놀자가 글로벌 유수의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기술을 앞세워 호텔 운영의 디지털전환(DX)에 집중하고 있는 야놀자는 '테크여행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야놀자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인 야놀자클라우드는 '아시아 익스피리언스 어워즈(AEA)'에서 '올해의 디지털 경험-최고 여행 서비스' 부문 싱가포르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AEA는 싱가포르의 국제 매거진인 '아시아 비즈니스 리뷰'가 각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독창적인 디지털·브랜드·제품·서비스·고객 경험 등을 제공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해 6월 '테크 올인' 비전을 선포하고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동시에 야놀자는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부문을 분리해 신규 법인인 야놀자클라우드를 공식 출범하고 호텔 운영의 DX 전환에 집중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호텔 자동화 솔루션인 '와이플럭스(Y FLUX)'를 선보였다. 객실 예약 시 발급되는 QR코드를 기기에 인식하면 체크인이 자동으로 완료된다. 체크인과 동시에 모바일 객실 열쇠를 발급한다. 긴 체크인 절차와 플라스틱 키 카드를 대체하는 것이다.

또 야놀자는 클라우드 기반의 호텔 운영 관리 기술력을 앞세워 '우자크로타 트래블 어워즈'에서도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튀르키예의 여행사인 '우자크로타'는 세계 최대 관광 단체 중 하나다. 시상식에서 야놀자는 세계 최고의 여행 기술 공급자 3위에, 야놀자클라우드와 이지테크노시스는 각각 세계 최고의 호텔 기술 공급자와 호텔 채널 매니저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이지테크노시스는 2019년 야놀자에 인수된 객실관리시스템(PMS) 기업이다.

'테크 올인'을 선언한 야놀자는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데이비드 펠러 야놀자클라우드 글로벌 비즈니스 수석 부대표는 "야놀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전 세계 여행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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