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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릴스' 마케팅에 뉴진스·르세라핌 등 '출격'

  • 2023.02.17(금) 15:29

"아티스트-이용자 영감 주고받는 플랫폼될 것"

뉴진스의 릴스 캠페인 이미지./자료=인스타그램 제공

세계적 SNS 인스타그램이 자사 동영상 서비스 '릴'에서 대표적 K팝 스타들을 동원한 마케팅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인스타그램은 17일 '릴스' 출시 2주년을 맞아 뉴진스와 르세라핌, 이무진, 이승윤, 엑스디너리히어로즈 등 K팝 스타 5팀과 함께 '#Hello2023 릴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출시된 릴스는 유튜브 '쇼츠', 틱톡 등 글로벌 '숏폼'(짧은 동영상 서비스)들과 경쟁하는 모델이다. 이번에 K팝 스타들과 함께 릴스를 제작해 자사 서비스의 영향력을 더욱 키우려는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 가능하다.

실제로 릴스는 누구나 쉽게, 짧은 영상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고, 재미있는 기능이 많아 이용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인스타그램의 서비스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릴스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Z세대 이용자의 관심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마케팅 툴로도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릴스 캠페인은 국내 아티스트들이 각자 새해 포부와 다짐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뉴진스는 새해 기대감과 목표를 밝히는 인터뷰 2편과 OMG 노래 가사에 맞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릴스 캠페인에 참여한 르세라핌./사진=인스타그램 제공

르세라핌은 포부와 희망, 밸런스 게임을 차용한 릴스 등을 선보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이무진, 이승윤은 인스타그램 오피스를 방문해 사내 스튜디오에서 릴스 촬영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무진과 이승윤의 릴스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진 메타 뮤직 레이블 파트너십 이사는 "아티스트만큼이나 이용자들 모두 크리에이티브하고 감각적인 창작자가 되어 서로 영감을 주고받으며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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